㈜NKCL바이오그룹(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 산학연구 및 교육 본격화를 위한 세포배양 자동화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NKCL바이오그룹은 개인 맞춤형 면역 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를 도입한 '자동화배양시스템'인 GMP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차별화된 바이오 기업이다.

NKCL바이오그룹은 지난 2월 16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한양대 맞춤의약연구원(HY-IPT)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HY-IPT는 향후 바이오신약, 표적치료제, 분자의료진단,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 혁신의약 소재, 바이오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양대 맞춤의약연구원은 NKCL바이오그룹 외에도 LG화학, 동아제약, 광동제약, 현대약품, 삼진제약 등의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의약품사와 협력하게 된다.

금번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의 세포배양 자동화 연구소를 설립하며 ERICA캠퍼스의 강점인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영속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및 자립화, 취업 미스매치 해소 및 교과목,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양대 ERICA 캠퍼스’에 위치한 세포배양 자동화 연구소에서는 NK세포배양을 자동화하기 위해 최적화된 세포배양 KIT를 개발하는 등, NK세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나아가 해외 우수연구자 초빙, 연구인력 교류, 국제 공동 워크숍 등을 추진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확산하고 R&D 성과를 확산하는 데에도 힘을 모을 전망이다.

NKCL바이오그룹 관계자는 “2020년부터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반적인 산업활동이

침체된 가운데 바이오산업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증가,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및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높은 수출 성과를 냈다” 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세포배양이 바이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한양대 ERICA에 위치한 세포배양 자동화 연구소에서 보건의료 및 세포치료 분야의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는 것은 물론 국내 세포배양산업의 핵심 소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